안돼 장그래!!
용지 옆으로 돌려야지 ㅠㅠ
신입사원에겐 엑셀 출력조차도 고비다.
신입사원한테 상사들이 자주 시키는 게 있죠.
"이거 시트 인쇄 좀 해줘."
엑셀 인쇄조차 못하는 나... 자괴감이 든다...ㅠㅠ
정말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인쇄버튼을 누르면, 내가 원하는 그 그림대로 절대 나오지 않죠.
오늘은 신입사원이 인쇄로 머리싸매는 일 없도록,
엑셀 인쇄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엑셀 초보를 위한 친절한 인쇄방법 *
이 시트를 인쇄한다고 합시다.
그대로 인쇄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인쇄되는지 미리보기를 해볼까요?
** 파일 > 인쇄를 클릭하면 미리볼 수 있습니다.
오잉? 완전 이상하게 나오죠..
내가 원하는 인쇄모양은 저게 아닌데..
우리가 원하는 인쇄는,
오른쪽에 써놓은 건 필요없고
딱 표만 인쇄하고싶은데 말이죠!
인쇄 어떻게 하죠?
도와주세요!
걱정 마시고, 2가지 스텝만 기억하세요.
STEP1. 눈으로 보고 원하는 범위로 좁히기
인쇄는 보는 것과 관련이 있어요.
인쇄가 어떻게 될지를 "봐야" 하겠죠?
"보기 - 페이지 나누기 미리보기" 를 클릭하면
인쇄 영역이 넓게 (파란색 선) 설정된 것이 보이나요?
우측 하단에 -를 눌러 축소해서 보면
이렇게 인쇄가 설정되어있는 것이 보여요.
하얀색 영역은 인쇄를 하겠다,
회색 영역은 인쇄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에요.
저 하얀색 영역을 줄여야되겠죠?
방법은 간단해요!
파란색 선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마우스가 화살표 모양으로 바뀌어요.
클릭 후 원하는 부분까지 쭉~ 끌어오면 됩니다.
간단하죠?
왼쪽, 오른쪽 원하는 부분까지 좁히고
"보기 - 기본"을 누르면 원래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STEP2. 인쇄가 정말 원하는대로 되는지 미리보기
원래 화면으로 돌아온 다음 해야할 2번째 스텝!
인쇄가 정말 그렇게 될지 인쇄 미리보기를 다시 눌러봅니다.
오잉? 내가 분명히 줄여놨는데..
이렇게 작게 인쇄가 된다고..?
이럴 땐, 페이지 설정을 클릭하고
자동 맞춤을 클릭해 컴퓨터에게 맡깁니다.
"나는 A4용지 2장정도에 인쇄하면 적당할 것 같아."
한다면 용지 높이를 2로 바꾸어주세요.
그럼 컴퓨터가 판단했을 때, 2페이지에 인쇄하기 가장 적당한 비율로 보여줍니다.
만약 좌우 여백이 마음에 안든다면
사용자 지정 여백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든다면 인쇄를 누르면 끝!
그런데...
인쇄 잘한 것 같은데 대리님이 짜증을 냅니다.
후.. 인쇄를 이렇게 하면 어떡해...
눈치채셨나요?
두번째 페이지를 보면
각각이 뭘 가리키는지, 위에 표 제목이 없죠?
**프린트하면 가장 많이 접하는 상황 중 하나입니다
저는 신입사원 때 어떻게 인쇄했는줄 아세요?
표 제목을 복사해서.....
각 페이지 앞즈음에 붙여넣기를 했어요...
굉장히 자괴감이 드는 작업이었는데요. ㅠㅠ
그나마 2장, 3장이면 할만합니다.
그런데 40장, 50장 하다보면..
잘 맞지도 않거니와 이걸 왜하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은 이런 멍청한 짓 하지 마세요.
표 윗부분을 반복해서 인쇄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페이지 레이아웃 탭에서 마우스가 가리키는 곳을 누르면
페이지 설정 창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트를 클릭하고,
반복할 행에 커서를 놓고 한번 찍어준 뒤,
창 밖으로 나와 반복할 행을 찍어줍니다.
확인을 눌러주면 끝!
인쇄 미리보기를 보니,
두번째 페이지에도 제목이 잘 달려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이제 엑셀 인쇄때문에 고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알고 나면 엑셀은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고, 막막한 시트만 보면 한숨이 나오고...
심지어 뭘 어떻게 검색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죠?
뭘 모르는지, 회사에서 무슨 기능을 쓰는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에요.
하지만 회사에서 쓰는 기능은 많지 않습니다!
딱 이정도만 알아도, 회사에서 엑셀때문에 발목잡힐 일은 절대 없습니다.
실무에서는 쓰는 기능만 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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